지난달은 여행 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겨준 티메프 사태에 큰 피해는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일부 상품을 티메프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어 일부 피해가 있지만 여행자와 파트너 분들에게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잘 조치하며 무사히 잘 운영하고 있으니 안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번달에 정리한 뉴스들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4년 8월 국제 & 인바운드 여행산업 꿀 정보 💌
뉴진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전 세계 2030 세대 공략
걸그룹 뉴진스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2024년 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42만명에 달해 2019년 같은 달 기준 96% 수준을 회복하며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했습니다. 7월 발표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방한객은 141만7274명으로 전년 동월(96만638명) 대비 47.5% 증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1% 회복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중국(222만명), 일본(143만명), 대만(68만명), 미국(64만명), 홍콩(25만명) 순입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6월 서울 4대궁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의 관람객 숫자가 655만7307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534만5218명)에 비해 22.7%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6월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외국인은 156만8144명으로, 2023년 상반기 방문객(70만3318명)의 2.2배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국인이 가장 자주 방문한 궁궐은 경복궁으로 1~6월 104만470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33만8455명)의 3.1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여행산업 전문 독립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지난 7일 K-트래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UNLOCK Korea(한국 관광의 문을 열다)’를 키워드로 ▲한국만의 고유한 상품ㆍ서비스 고도화 ▲디지털 기반의 관광 인프라 확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거버넌스ㆍ핵심 지표 관리 등 인바운드 활성화 전략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관광산업이 여행과 숙박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전략을 정리해 도서에 담았다”면서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콘텐츠ㆍ인벤토리를 모두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관광대국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이젠 한국 앱 쓰며 여행 즐긴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인바운드 관광(한국 찾는 외국인 관광)’이 국내 여행사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은 부킹닷컴·아고다·익스피디아 같은 해외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고 여행 일정을 짰지만 최근엔 국내 여행 기업들이 내놓은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 여행사들은 K팝이나 ‘치맥(치킨+맥주)’ 같은 한국의 트렌드를 접목한 서비스로 외국 여행객을 공략하고 있으며, 그 동안 ‘아웃바운드 관광(해외 나가는 내국인 관광)’에만 집중하던 국내 여행사들도 이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도입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출시 한달 만에 4만 3000장이 충전·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일평균 4399명이 단기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가장 인기있는 권종은 3일권으로 총 1만 5423장을 충전·이용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입·출국일을 제외한 실제 여행 기간에 적합한 3일권이 관광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국 최대 여행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여행지’(Destination of the Year)에 한국이 선정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영국 런던지사에 따르면 영국 여행잡지 ‘원더러스트’(Wanderlust)는 이날 발간된 8·9월호에서 표지와 지면 27쪽에 걸쳐 한국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잡지는 1993년 창간돼 영국에서 현재까지 발행되는 가장 오래된 여행잡지로 발행 부수는 영국 독립 여행잡지로는 최다인 13만8000부이며, 전 세계 70개국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의 경우 월 180만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에 입점할 '2024 서울 체험 관광 콘텐츠'를 18일까지 모집합니다. 원모어트립은 재단이 운영하는 시 공식 체험 관광 포털사이트로 서울의 다양한 체험 관광 상품을 쉽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커머스 업체와 PG(결제대행업)사에 대해 법령상 정산기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미 정산기한 법규정을 적용받는 대규모유통업자보다 더 짧은 정산기한을 설정할 방침입니다. 또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은행 예치나 신탁 등으로 별도관리 하도록 의무화합니다. '티몬·위메프 사태'(이하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로 이커머스가 판매사 정산대금을 쌈짓돈으로 굴릴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파트너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지난 3월 ‘트리플 코리아’ 일본어 버전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7월 31일 영어 버전을 추가했습니다. 기존 고객이 트리플 코리아 앱을 업데이트하면 언어 설정을 통해 영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어 버전도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트너사 크리에이트립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시력교정술 관광상품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의 한국 의료여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크리에이트립은 기존에 인기있던 성형외과 뿐 만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한국 여행도 무리없이 병행할 수 있는 ‘원데이 메디컬 트립’ 관광상품을 내놓았습니다.